민간건축물 첫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방배 마에스트로'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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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1-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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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 마에스트로' 전경. [사진=한미글로벌]


한미글로벌은 서울 서초구에서 13년 만에 공급된 소형아파트 '방배 마에스트로'가 입주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민간 건축물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UD)이 적용된 단지다.

전용면적 51㎡ 이하로 구성된 방배 마에스트로는 아파트(지하 5층~지상 27층) 118가구와 전용 19㎡ 오피스텔 45실(지하 5층~지상 10층) 등 총 163가구(실)로 구성됐다. 2016년 분양과 동시에 아파트, 오피스텔 및 상가까지 완판돼 화제를 모았다. 이수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방배 마에스트로는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오는 4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테헤란로와 연결돼 강남권의 핵심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주차장조도 기준 충족, 1층 주출입구 경비실 시야 확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최소화 등 침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서울시 범죄 예방 우수 건축물 1호 인증을 받았다. 또 서울시에서 실시한 제3회 범죄예방 우수디자인 건물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문자·픽토그램·점자를 포함해 촉각으로 확인 가능한 형태, 색을 적절하게 조합한 다양한 방식으로 단지 내 정보 전달이 가능하게 해 국내 민간건축물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을 적용했다. 점차 증가하는 노인 인구와 더불어 임산부, 장애인 등 다양한 유형의 거주자와 방문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한 건축물로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방배 마에스트로는 녹색건축물 인증 우수 등급 및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민간 친환경 건축물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김근배 한미글로벌 사장은 "서울시 최초 범죄 예방 건축물 1호 인증, 민간 건축물 최초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 등 고객의 사랑에 힘입어 방배 마에스트로가 민간 건축물의 모범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미글로벌만의 혁신적 기술로 투자자와 실수요자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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