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부자들, 한달에 현금으로 1400만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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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9-01-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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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반가계 평균지출액의 4배

 

[그래픽=아주경제 DB]


강남 3구에 거주하는 부자들은 한 달에 1400만원가량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2019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강남 3구 부자의 가구당 월평균 지출 규모는 1366만원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집계하는 일반가계 평균 지출액인 332만원(2017년 기준)의 4배 수준이다.

지방 부자의 월평균 지출 규모는 1090만원, 강남 3구 외 서울지역 부자의 지출 규모는 1142만원이었다. 자동차는 1인당 평균 1.16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 기간은 평균 5.9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는 벤츠(31.8%)가 가장 많았고 BMW(19.5%), 현대기아차(18.6%), 아우디(10.7%) 순으로 나타났다. 차 구매 시 주요 결제 수단이 현금이라는 응답이 절반 이상이었다.

응답자 10명 가운데 7명은 평상시에도 카드보다 현금 사용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주요 이유로는 '세금 등 기록이 남는 것이 싫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카드 사용이 빚지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라는 응답도 22.6%에 달했다. 보유 자산이 많을수록 카드 사용 비중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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