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익 58% 껑충… 사상 최대실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규진 기자
입력 2019-01-25 17: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애경산업 제공 ]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25일 연결재무제표기준 2018년 연간 매출액이 6996억원으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86억원, 607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58%, 59% 상승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화장품사업의 매출은 전년대비 32% 성장하며 35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7% 성장한 699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의 매출비중이 51%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처음으로 연간실적기준 50%를 넘어섰다. 2015년 13%였던 애경산업의 화장품 매출비중은 2016년 27%, 2017년 43%에 이어 2018년 51%로 확대되며 뷰티기업으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

생활용품사업의 매출액은 3415억원을 기록하였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6% 증가하며 87억원을 기록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과 함께 사옥이전으로 홍대시대를 열며 ‘생활뷰티기업’으로 도약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에스떼(DERMA ESTHE)’, 남성 메이크업 스타일링 브랜드 ‘스니키(SNEAKY)’, 눈가 전문 화장품 브랜드 ‘아이솔브(isolve)’ 등 새로운 콘셉트의 신규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이며 화장품사업을 강화하고 있으며, 생활용품사업은 이익 중심의 경영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