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부 장관 "바이오 산업,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육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노승길 기자
입력 2019-01-25 11: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바이오협회 신년인사회…기업에도 적극 투자 당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사진 =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바이오산업이 명실공히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한국바이오협회 주최로 서울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19년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바이오산업을 신산업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국민의 건강한 삶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장관은 "우리 바이오산업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생산 7.8%, 수출 12.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세계적 기업과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회복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특히 지난해 벤처캐피탈 총 투자의 4분의 1이 바이오분야에 투입되는 등 2000년 이후 제2의 바이오 붐이라고 할 정도로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중"이라고 평가했다.

성 장관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이오업계의 노고와 성과를 격려하고, 바이오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앞으로 정부는 바이오 분야 신제품과 서비스의 출시를 촉진하기 위해 규제유예(샌드박스)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규제자유특구 지정 등을 통한 조기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 스타트업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대학과 바이오벤처 제약사간 기술이전을 촉진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도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산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바이오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출 지원 등도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