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25살 넘어서도 살려 하나" 워마드, 그랜드캐년 추락 男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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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2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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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3일 워마드 게시판에 올라와

[사진=유튜브 캡처]



워마드 등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그랜드캐년 추락사고를 희화화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를 당한 유학생 박모(25)씨에 대해 "어차피 XX는 25살 이후 다 상폐(상장폐지의 준말, 비하적 표현)다"라면서 "뭘 25살 넘어서도 살려 하나. XX값도 떨어질텐데"라는 인면수심에 가까운 조롱을 해 파문을 낳았다.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 피해자를 두고 "XX가 집에서 밥이나 하지 겁도 없이"라고 희화화하는 댓글도 달렸다.

워마드의 남성 혐오 관련 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강릉 펜션 사고 당시 한 글쓴이는 "이번 펜션에서 X진 것들 다 자집애"라며 "지금 10마리 중 3마리는 재기했고 7마리는 의식불명"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다른 글쓴이는 "사람들이 강간당하고 살인 당해도 관심 한번 없더니 고작 남자 몇명이 죽었다고 애도하냐"라며 동조했다.

한편, 박씨는 지난 달 30일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그랜드캐년을 관광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박씨의 가족은 박씨를 한국으로 데려오려고 하지만 관광회사와의 법적인 문제, 비용문제 때문에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재까지의 박씨 병원비는 10억원이 넘고 환자 이송비에만 2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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