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일본 축구, 소상공인 ‘웃음꽃’…“치킨 많이 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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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1-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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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 BBQ 매장 앞에 세워진 광고판.[사진=연합]


베트남과 일본 축구 경기를 앞두고 소상공인들도 때 아닌 호재를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과 일본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안컵’ 8강전을 벌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약체 팀으로 분류됐지만, 페어플레이 룰로 16강에 진출한 뒤 ‘복병’ 요르단을 꺾고 8강까지 올라서면서 국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 경기는 한국 대표팀 경기보다 더 많은 응원을 받으면서 음식업 소상공인들도 ‘베트남 특수’를 누리고 있다.

배달의민족에 따르면 지난 22일 한국과 바레인 축구 경기날 치킨 주문은 24만4000여 건이었지만, 베트남 대 요르단 경기가 있었던 20일에는 26만여 건의 주문이 있었다. 한국 축구 경기날보다 베트남 경기날 치킨 주문이 1만6000여 건 더 들어간 것.

20일은 일요일이라는 요일적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베트남 축구에 대한 관심을 확일할 수 있는 통계 수치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응원하는 마음이 배달앱 음식 주문으로도 잘 표출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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