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VS바레인, 연장전 2대 1 승리…밤샘 응원에 편의점도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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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선 기자
입력 2019-01-2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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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팀 손흥민 선수가 바레인 경기 도중에 동료 선수를 격려하고 있다.[연합뉴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바레인과의 연장전에 돌입, 2대 1로 승기를 잡으며 2019 AFC 아시안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은 23일 (한국시간) 0시 35분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 연장전을 진행한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대한민국은 전반 43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간 한국은 후반전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후반 31분 바레인에게 기습적인 골을 허용하면서 아쉽게 1대 1 무승부로 정규 타임을 끝냈다.

이어진 연장전 전반 14분 김진수가 골문 앞 왼쪽에서 이용의 크로스를 받아 다이빙 헤더 슛을 멋지게 성공시키면서 2대 1로 승기를 잡았다.

연장전 후반전에서도 대한민국은 바레인에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아, 승리를 굳히며 8강에 최종 진출하게 됐다. 

손에 땀을 쥐는 대한민국 대 바레인 간 연장전이 이어지면서 밤샘 응원을 펼치는 국민들이 잠을 설쳤다.

이 덕분에 편의점 매출도 급상승했다. 

편의점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은 아시안컵 예선 경기가 치뤄진 3일 동안(1월 7일, 12일, 16일)을 비롯해 베트남-요르단 16강전이 치러진 22일과 이날 대한민국 바레인 간 경기 동안 주류와 안주류 등 주요 상품의 매출이 전월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신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표 인기 상품인 맥주가 20% 이상 매출이 늘었고 소주와 와인도 1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탄산음료, 에너지음료, 커피 등도 매출이 호조다.

오징어, 치킨, 만두 등 안주류 매출도 최대 30% 가까이 급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야식으로 인기인 라면, 스낵류 등도 15~20%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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