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양영자는 누구? 한국 여자탁구 전성기의 대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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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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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식경기에서 현정화와 함께 중국 꺾고 금메달

[사진=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2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 양영자 대한체육회 꿈나무 탁구 감독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탁구선수 출신이 양 감독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단체전과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복식에서 세계 최강인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는 등 한국 여자탁구 전성기를 대표하는 인물이다.

양 감독은 88 서울올림픽 당시 현정화 선수와 함께 복식조를 이뤄 중국의 자오즈민·천징 조를 2-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 감독은 서울올림픽 당시를 회상하며 “현정화 선수하고 그 전해에 세계선수권에서 이미 복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아무래도 올림픽 부담감이 있었다. 금메달을 따지 못하면 역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부터 서울올림픽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다. 1992년 인도네시아에서 만난 남편과 결혼했다. 이후 남편이 선교사의 길을 걷게 되자 양 감독도 몽골의 오지 생샨드에서 탁구클럽을 지도하며 선교활동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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