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도 다이어트’ FMD식단 아침형 간헐적단식, 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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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9-01-2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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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로콜리·토마토·당근 등 야채와 견과류 등 지방으로 매일 800~1100칼로리

[사진=방송화면 캡쳐]


음식을 먹고서도 물만 먹는 것과 유사한 다이어트 비법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된 SBS 스페셜에서는 ‘2019 끼니반란-2부 먹는 단식, FMD의 비밀’ 편이 방송됐다.

FMD(Fasting-Mimicking Diet, 단식모방식단)는 제한된 음식만을 먹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몸은 단식하는 것으로 인식하도록 하면서 세포에 영양분을 계속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 달에 5일 동안 800~1100kcal로 구성된 식단을 먹는다. 케톤식과 유사하지만 첫 날과 나머지 날을 구분하는 것 등에 다소 차이가 있다.

가장 먼저 첫 날은 1100칼로리로 제한한다.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호박, 버섯 등 야채로 구성된 복합 탄수화물에서 500칼로리를, 견과류, 올리브오일 등 건강한 지방에서 500칼로리를 섭취한다. 종합비타민제와 미네랄 보충제, 오메가-3/6 보충제, 설탕 없는 커피, 무제한 물이 포함된다.

두 번째날부터 마지막 5일차까지는 800칼로리로 제한된다. 야채로 구성된 복합 탄수화물 400칼로리, 건강한 지방 400칼로리를 섭취한다. 그 외 나머지는 첫 날과 동일하다.

커피를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단은 아니다. 가능하다면 다 먹지 않아도 된다.

위 구성 요소는 아침, 점심, 저녁 등으로 나눌 수 있지만 두 끼가 기준이다. 또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식사하는 아침형 간헐적 단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방송에서는 이에 대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비교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해당 방법이 체중 관리 등에 더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발터 롱고 미국 남캘리포니아대학 박사에 따르면, 단식은 5일이 가장 적당하다. 단식 5일 차가 되면 지방산을 다 소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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