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비인구 8천만명, 아세안 최대 잠재시장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4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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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최종복 기자
입력 2019-01-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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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강소기업 약 60개사 80부스 규모로 진행, B2BC를 모두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사진=킨텍스제공]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화장품 소비인구 8000만명을 자랑하는 인도네시아 뷰티시장 진출을 위한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2019(K-BEAUTY EXPO INDONESIA)’가 오는 4월 4일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전시브랜드인 K-뷰티엑스포의 첫 인도네시아 지역 진출로, 4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자카르타 중심가 케마요란 지역에 위치한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다. 경기도 기업 30개사를 포함한 국내 유망 뷰티기업 약 60개사가 참가해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헤어, 네일, 에스테틱, 바디, 미용도구,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품목을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10회차를 맞이하는 현지 B2B 뷰티 전문박람회인 ‘인도 뷰티엑스포(INDO BEAUTY EXPO)’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올해 더 커진 규모와 알찬 구성으로 참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인도 뷰티엑스포는 이전 회차 기준 약 10개국 참가업체와 16개국 바이어를 자랑하며, 참가업체 및 바이어 만족도 모두 90% 이상을 달성한 인도네시아 대표 B2B 뷰티박람회다. 올해는 K-뷰티 엑스포와의 협력을 통해 B2C 프로모션까지 더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업체에게 주어지는 B2B 혜택으로 킨텍스와 현지 주최측에서 사전 초청한 해외 바이어와의 현장 수출상담 기회가 주어진다.

인도네시아 뿐만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 전역의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만큼, 동남아시아 시장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참가기업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롯데홈쇼핑 본사도 직접 부스로 참가해 4~6일 3일간 인도네시아 현지 협력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우수기업들의 제품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뷰티 시장 매출 규모가 매년 평균 1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세안 국가 가운데서도 떠오르는 유망시장으로 꼽히고 있다. 2018년 하반기 기준으로 인도네시아 식약청의 화장품 등록과 관련해 매월 화장품 BPOM 인증 허가 처리건수가 약 5,000건에 달하는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다. 또한, 빠른 시장 성장과 한류로 인한 한국 화장품 수요 급등으로 대한국 화장품 수입은 2017년 대비 60.8%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특히 현지에서 10회째 진행되고 있는 뷰티 전문박람회와의 동시개최로 인도네시아 현지 바이어와 더불어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수 많은 해외 참관객들의 전시장 방문이 예상된다.

K-뷰티엑스포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현재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에서 K-뷰티에 관심있는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및 아세안시장을 전략적으로 노리는 기업들에게 이번 박람회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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