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위, 정족수 미달로 오전 개의 무산…민주당 ‘불참’

김봉철 기자입력 : 2019-01-18 14:39
‘조해주 현안질의’ 진행 예정 한국·바른미래당 4명만 모여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후보자가 9일 오전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이날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소속 의원들은 '조 후보자가 지난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했다'고 주장, 후보적합성 여부를 논하며 불참했다. [사진=연합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18일 오전 전체회의가 무산됐다.

이날 행안위는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논란을 문제 삼아 일부 야권이 현안질의 목적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전날 조 후보자 문제를 따지기 위한 행안위 전체회의 개의요구서를 제출했으나, 정작 이날 의사정족수인 5명(행안위원 전체 22명 중 5분의 1 이상)을 채우지 못해 회의를 열지 못했다.

오전 10시로 예정돼있던 회의에는 한국당 이채익 간사와 안상수·유민봉 의원, 바른미래당 권은희 간사 등 4명만이 참석했다. 현재 행안위 소속 한국당 의원은 9명, 바른미래당 의원은 1명이다.

당초 전체회의 소집에 반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조 후보자는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 활동 경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

회의장을 찾은 야당 의원들은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성토 발언을 쏟아냈다.

이 의원은 교섭단체 간사가 위원장 직무대행할 수 있도록 한 국회법 규정을 거론하며 전체회의 개의 강행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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