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몰카 피해 1699건 접수...10명 중 6명 "지인에게 당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희강 기자
입력 2019-01-17 20: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하루 평균 5건 꼴...몰카 피해 중 65.2%가 아는사람통해 발생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지난해 접수된 몰래카메라(몰카) 피해 사건이 총 1699건에 달하는 가운데, 10명 중 6명 이상이 지인으로부터 불법촬영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8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운영 실적 및 계획’에 따르면 하루 평균 5건 몰카 사건이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몰카 피해 중 65.2%(1,107건) 전 배우자, 연인 등 ‘친밀한 관계’나 학교나 직장 동료 등 ‘아는 사이’로부터 발생했다.

불법촬영 피해자의 절반 이상(54.7%)은 유포 협박, 사이버 괴롭힘 등 여러 피해를 중복으로 겪었으며, 전체 불법촬영 건수의 75.5%가 디지털 상으로 유포되는 등 2차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