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합병 후 첫 희망퇴직에 290여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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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1-1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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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대우 제공.]

미래에셋대우는 합병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 결과 290여명이 희망퇴직을 하게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290명 가운데 50명 내외가 WM전문직과 주식상담역으로 전환해 계속 근무하게 됐고, 업무직의 경우 육아휴직자를 포함해 140명 내외가 회사를 떠나게 됐다.

미래에셋의 희망 퇴직은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5세 이상의 일반직과 8년 이상 근무자 중 만 36세 이상의 업무직에 해당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희망퇴직을 하면 일반직의 경우 24개월분 급여와 5년간의 학자금 또는 3000만원을 받게 된다. 업무직은 24개월분 급여와 재취업 교육비를 지원받는다.

미래에셋은 일반직에게는 WM 전문직과 주식상담역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도 줬다. WM전문직의 경우 12개월분 급여에 10년간의 학자금 지원 또는 일시금 3000만원을, 주식상담역은 18개월분 급여에 10년간의 학자금 지원 또는 일시금 3000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업무직 희망퇴직자에게는 향후 어학, 자기개발 등 재취업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육아프로그램에도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희망 퇴직은 일부 직원들의 요청으로 시행하게 됐다"며 "최대한 회사와 직원이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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