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전국 주택매매 거래량 85만6천건…전년比 9.6% ↓

김충범 기자입력 : 2019-01-17 11:00
국토부 "'9·13 대책' 이후 거래 급격히 꺾여"

연도별 주택매매 거래량 추이. [자료=국토교통부]


2018년 주택매매 거래량이 85만6000건으로 전년 대비 10% 가깝게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작년 연간 주택매매 거래량이 85만6000건으로 전년(94만7000건) 및 5년 평균(101만건) 대비 각각 9.6%, 15.2%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간 거래량 추이를 살펴보면 △2012년 73만5000건 △2013년 85만2000건 △2014년 100만5000건 △2015년 119만4000건 △2016년 105만3000건 △2017년 94만7000건으로 2015년 이후 감소세를 보여 왔다.

작년 주택매매 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거래량(47만1000건)은 전년 대비 6.6% 감소, 지방(38만6000건)은 13%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56만3000건)는 전년 대비 7.8%, 연립·다세대(17만1000건)는 12.1%, 단독·다가구(12만2000건)는 13.8%씩 각각 줄었다.

또 지난달 월간 주택매매 거래량은 5만6000건으로, 전년 동월(7만2000건) 및 5년 평균(8만6000건) 대비 각각 22.3%, 3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2만6000건)은 전년 동월 대비 30.6% 줄었고, 지방(3만건)은 13.2% 감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3만4000건)는 전년 동월 대비 27.5%, 연립·다세대(1만3000건)는 11.1%, 단독·다가구 주택(9000건)은 15.3%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연간 전월세 거래량은 183만1000건으로 전년(167만4000건) 대비 9.4%, 3년 평균(165만5000건) 대비 10.6% 증가했다. 특히 작년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5%로, 전년(42.5%) 대비 2%p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도권(121만8000건)은 전년 대비 9.7%, 지방(61만3000건)은 8.7% 증가했고, 유형별로 아파트(85만6000건)는 전년 대비 11%, 아파트 외 주택(97만5000건)은 8% 늘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 거래량(109만건)은 전년 대비 13.3%, 월세(74만1000건)는 4.1% 증가했다.

또 작년 연간 월세 비중은 아파트(34.9%)의 경우 전년 대비 1.6%p 감소, 아파트 외 주택(45.3%)의 경우 2.4%p 감소했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고강도 규제로 구성된 '9·13 부동산 대책' 이후 주택 시장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급격히 거래 빈도가 낮아진 것이 전년 대비 거래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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