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미래에셋대우, 광주공장 부지 변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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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1-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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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지 개발 수익, 신 공장에 재투자

전대진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부사장(오른쪽 다섯 번째부터), 봉원석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이 16일 광주광역시청 3층 비지니스룸에서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 및 공장이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16일 광주광역시청 3층 비지니스룸에서 미래에셋대우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 및 공장이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자리에는 금호타이어 전대진 부사장, 조삼수 대표지회장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임직원 10명과, 봉원석 부사장을 포함한 미래에셋대우 실무진 4명 등 총 14명이 참석하였다. 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 광산구 김삼호 구청장도 자리에 함께했다.

양사는 이날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광주시 송정역 인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및 지역사회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광주공장 부지 개발계획 검토를 시작한다. 현 광주공장 부지 토지이용 계획안이 확정되면 이후 공장 이전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광주공장 부지 개발에 따른 모든 수익은 신 공장에 재투자 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공장은 친환경 설비로 구축돼 첨단 자동화 프로세스를 적용, 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생산규모 및 고용확대를 통해 다시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하는 선순환 고리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전대진 부사장은 “공장 이전은 금호타이어의 생존과 미래존속이 걸린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금호타이어가 경영정상화를 이루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비전을 달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원석 부사장은 “광주공장 부지 도시계획 변경과 공장이전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미래에셋대우의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와 광주시는 이에 앞서 3자간 ‘공동 실천 협약서’를 체결, 금호타이어의 경영정상화와 지속 발전을 통한 신규고용 창출 및 지역사회 기여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금호타이어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금호타이어(노사)-광주시 지속 발전 T.F’를 구성, 금호타이어의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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