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전 총리 누구? 공안통 검사, 박근혜 정부 3대 국무총리…현재 보수권 대선 주자 1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홍성환 기자
입력 2019-01-15 13: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5일 오전 국회 본청 자유한국당 회의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황교안 전 총리의 정치 복귀는 지난 2017년 5월 대통령 권한대행직에서 물러난 이후 1년 8개월만이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황교안 전 총리가 15일 자유한국당에 공식 입당하면서 관심이 쏠린다.

황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입당식에서 "한국당이 국민에게 더 많은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황교안 전 총리는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23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13기)에 합격해 청주지검 검사로 임관했다.

대검 공안 1·3과장, 서울지검 공안2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창원지검장, 대구고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검사 재직 시절에는 대표적인 '공안통'으로 꼽혔다. 서울중앙지검 2차장이던 2005년 안기부 불법도청 사건을 맡아 2명의 전직 국정원장을 구속시켰다. 강정구 교수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수사도 지휘했다.

2011년 8월 사법연수원 같은 기수인 한상대 검찰총장이 취임하면서 검사 생활을 마감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고문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13년 3월 제63대 법무부장관으로 취임했다. 2015년 박근혜 정부의 세 번째 국무총리로 선임됐다.

황 전 총리는 현재 보수 진영에서 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 선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