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시장 호재 없다”…VN, 905p 부근서 등락 반복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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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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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투자자들 관망세 유지하며 단기 이익 실현에 목표 둬"

[사진=베트남비즈]


15일 베트남 주식시장이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지 경제 매체 베트남비즈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현재 시장을 움직일 특별한 재료가 없는 상황에서 현금 흐름이 약해질 것”이라며 “좁은 폭의 등락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날 호찌민증권거래소(HOSE)의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901.8로 거래를 마쳤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는 0.28% 빠진 101.58을 기록했다.

사이공하노이증권(SHS)은 VN지수가 905p 부근에서 고군분투할 것으로 내다봤다. SHS 애널리스트는 “호찌민 시장이 905p 근처에서 저항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이 기간 투자자들은 매수를 제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오비엣증권(BVSC)은 베트남 증시의 주요 지수가 좁은 범위에서의 변동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BVSC 애널리스트는 “좁은 범위에서의 등락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자들은 시장에 강한 변동의 움직임이 있을 때 거래 활동을 해야 한다. 당분간은 관망의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롱비엣증권(VDSC)은 “호찌민과 하노이 두 시장의 유동성이 줄면서 지수도 소폭 하락했다”며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이며 단기 이익 실현에 목표를 두고 있으므로 잦은 변동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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