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한국 활동 위해 '원금 변제' 합의 조건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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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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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밝혀

[사진=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캡쳐]



마이크로닷 측이 피해자들과 합의를 시도했다.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그의 형 산체스와 한국 활동을 하고 싶어 일부 피해자들과 합의를 위해 접촉했다.

이들이 합의 조건으로 내민 건 '20년 전 채무에 대한 원금 변제'였다.

이에 대해 피해자들은 "IMF 때 수천, 수백 억 원을 빌려놓고 원금 갚겠다니 황당하다. 성의 있는 사과와 책임 있는 변제 의지를 보여야 하지 않나"라고 했다.

한편, 이날 '섹션TV'는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별한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의 소식도 전했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마이크로닷의 빚투 논란으로 인해 홍수현까지 비난의 여론이 거세지자 결국 1월 8일 소속사를 통해 결별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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