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7.55원 보합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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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1-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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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영국 브렉시트 의회 표결 등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원·달러 환율이 크게 등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4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17.55원으로 보험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주 15일 예정된 브렉시트 합의안의 영국 의회 표결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11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유럽연합(EU)이 서명한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영국 의회 내 반발이 커 합의안 부결 가능성이 적지 않다.

만약 영국 의회에서 합의안 승인투표가 부결될 경우 3월 29일 영국이 EU와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No Deal) 브렉시트'가 현실화할 위험이 있다.

전일 발표된 미국 12월 소비자물가는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물가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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