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스크 출근길 필수…한번 사용하고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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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19-01-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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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릭아트] 미세먼지가 최근 극심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추천한다.


미세먼지 마스크에 관해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미세먼지 마스크의 종류별 구분방법과 올바른 착용방법을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14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수준이 심각한 상태로 예보돼 미세먼지 마스크에 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다. 특히 수도권과 경북, 강원, 충청 지역은 매우 나쁨으로 예상돼 출근길 미세먼지 마스크의 착용이 필요하다.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는 36~75㎍/㎥일 경우 '나쁨', 76㎍/㎥ 이상일 때 '매우 나쁨'으로 예보된다.

수도권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이틀 연속으로 시행되기도 한다. 수도권 비상저감조치는 16시간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하고, 다음날 24시간까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전날인 13일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의 미세먼지 농도는 1000㎍/㎥을 웃돌았다.

의학계와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 미세먼지 마스크의 착용을 제안한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고르기 위해서는 입자차단 성능이 적힌 KF지수를 살펴봐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안전처에에 따르면 미세먼지 마스크의 KF지수는 ‘KF80’, ‘KF94’, ‘KF99’등으로 구분돼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의 KF지수는 숫자가 커질수록 미세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마스크의 앞부분을 만지지 않기를 권고한다. 미세먼지 마스크의 핵심인 필터의 손상을 막기 위해서다. 또한 미세먼지 마스크는 한번 사용하고 버릴 것을 추천한다. 미세먼지 마스크를 세탁하더라도 마스크의 미세먼지 흡착 능력이 떨어져 효과가 반감되기 때문이다.

최근 미세먼지의 기승으로 유통가에서도 미세먼지 마스크의 판매가 점차 늘어나는 양상이다. 미세먼지 마스크는 주로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강추위가 엄습한 상황에서도 미세먼지 걱정에 방한마스크보다 미세먼지 차단할 수 있는 기능성 마스크의 구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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