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11년 연속 등록금 동결…한 학기 평균 178만원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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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민 기자
입력 2019-01-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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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학계열 189만원, 이학계열 176만원, 인문사회계열 170만원대

[사진=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총장 이상철)가 11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했다.

금오공대는 지난 10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9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금오공대는 교육비 경감 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11년째 등록금 동결 및 인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금오공대 학부의 계열별 등록금은 한 학기 기준, △공학계열 189만6,200원 △이학계열 176만8,200원 △인문사회계열 170만200원이다.

정인희 금오공대 등록금심의위원회 위원장은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구성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서는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나, 국가 정책에 따라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국립대학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용현 금오공대 총학생회장(전자공학부 4년) 등록금심의위원회 학생대표는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등록금 동결을 결정해 준 학교측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도 고통 분담의 책임감을 갖고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오공대는 2017학년도(2018년 정보공시 발표자료) 재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263만 원으로, 등록금(연평균 376만 원) 대비 70%에 이른다. 특히 2018학년도 공학계열의 연간 등록금은 24개 일반 국립대학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국가 교육 정책인 반값 등록금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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