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최근 몇 년 간 센 캐릭터만…'증인'으로 힐링·치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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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1-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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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증인'의 배우 정우성[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배우 정우성이 영화 ‘증인’으로 2019년 새해를 맞는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증인’(감독 이한·제작 ㈜무비락 ㈜도서관옆스튜디오·배급 롯데엔터테인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 ‘완득이’ ‘우아한 거짓말’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정우성과 김향기가 주연을 맡았다.

극 중 살인 용의자의 변호사 순호 역을 맡은 정우성은 “‘증인’이라는 영화를 통해 새해를 따듯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며 말문을 뗐다.

이어 그는 “지난 몇 년 간 센 영화, 캐릭터를 하다 보니 ‘증인’ 시나리오를 받아 읽었을 때 치유 받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따듯함이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느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도 이 영화를 통해 치유를 받고 쉴 수 있었다”며 “이 따듯함을 여러분께도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거들었다.

한편 정우성, 김향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증인’은 오는 2월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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