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주, 규모 2.5지진 발생... 올 들어 경북서 벌써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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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박신혜 기자
입력 2019-01-1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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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새해 첫날 경북 영덕군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한지 9일이 지난 10일 오전 오전 5시 31분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기상청제공]


기상청은 10일 경상북도 경주시 남남서쪽 5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깊이는 지하 17Km지점으로 건물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을 감지했으나, 피해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북 소방당국에는 지진 발생에 관련된 문의를 하는 전화가 10여 건이 넘게 접수됐다.

기상청은 지난 2016년에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과는 다르다며 규모가 크지 않아 지진으로 인한 물리적인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해들어 경북에서만 이틀 연속 지진이 발생하는 최근 규모가 작은 ‘미소(微小) 지진(규모 1 이상 3 미만)’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 추가적인 강진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철저한 대비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지난 8일에는 일본 남동부에서 발생한 규모 6.4의 지진과 아울러 9일 새벽 백령도 서남쪽 해역에서 규모 3.7의 지진이 발생한 것 등과 연관지어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 지진이 자주 있는게 앞으로 원자력 발전소가 걱정이다". "1월1일에도 영덕3.5 지진 있었는데 요즘 지진기사 자주 보여서 걱정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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