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장벽 연설] "이민 문제는 마음과 영혼의 위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은숙 기자
입력 2019-01-09 11: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장벽예산을 둔 갈등으로 미국은 지난해부터 장기간 연방정부의 기능이 일시정지돼 있다. 사진은 미국의 국회의사당 [사진=연합/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이민 문제를 "마음과 영혼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가진 연설을 시작하면서 "인도주의적이며, 안보의 위기가 남쪽 국경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민문제에 대해 "마음의 위기이며, 영혼의 위기"라고 경고했다. 이날 백악관 집무실 탁자 뒤에 앉아 연설을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더이상 불법적으로 입국하는 이민자들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그들을 수용할 공간이 더이상 없으며, 이미 들어온 이들을 그들의 나라로 돌려보낼 방법이 없다"면서 "모든 미국인들은 통제되지 않은 불법적인 이민에 의해 상처를 받고 있다"면서 "불법이민은 공공자원을 압박하며 일자리를 줄이고 임금을 낮추고 있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