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추워요" 영하 15도까지 '뚝' 일시적 한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지 기자
입력 2019-01-09 0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건조특보 이어진다…화재 발생 가능성 조심해야

한파가 남긴 흔적. 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의 한 갯벌이 계속된 한파로 얼어 있다. [연합뉴스]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따라서 오전까지는 바람이 강하게 분다.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체감온도 영하 14도 수준으로 내려갈 예정이다.

이날 중부내륙의 아침 기온도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번 추위는 이날 낮부터 차차 풀리기 시작해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일부 중부내륙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 내외로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관측된다.

건조특보가 장기간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서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실효습도는 40% 이하이고, 동해안은 25% 내외로 매우 건조한 상태다. 건조한 대기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이날 오전 강원 영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한편, 이날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