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년의 유산, 소나무’서 다룬 적송, 항산화 효과로 안티에이징 제품에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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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9-01-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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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춰]

8일 채널A 특별기획 ‘6천년의 유산, 소나무’가 방영됐다.

이번 방송은 한반도에서 6000여년 전부터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장수의 상징 ‘소나무’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목재로서의 가치는 물론,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는 사례 등 현대인의 삶 속 곳곳에 긴밀히 연결된 소나무에 대한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방영 직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은 특히 국내 토착종인 금강송을 깊이 있게 다뤘다. 금강송은 곧게 뻗은 붉은 줄기가 특징으로, 적송이라고도 불린다. 적송은 소나무 중에서도 최고 품질로 인정되고, 나이테가 다른 소나무 대비 조밀해 단단한 목재 재질을 지닌다. 때문에 문화재 복원에 활용되고 있고, 국가가 나서 보호할 만큼 귀한 문화자원 중 하나다.

국내에서도 적송 수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효능이 하나 둘 씩 밝혀지고 있다. 국내의 한 연구팀은 적송에서 추출된 성분인 DAA(솔잎 추출물)가 피부의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에 적송을 활용하는 실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실제 임상실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도출됐다. 피부 노화 고민이 많은 4인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8주간의 실험에서 피부 탄력을 비롯해 윤기, 투명도 모두 개선된 결과가 공개됐다. 피실험자들은 노화된 피부에 적송에서 추출한 DAA성분과 TCA 성분이 들어간 제품을 사용했으며, 볼과 입가 리프팅, 피부 윤기와 피부 치밀도, 투명도의 변화가 실험 항목이었다.

이기원 서울대학교 교수는 “솔잎 추출물인 DAA 성분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유효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라며 “임상을 비롯해 안정성에 대한 연구가 지속된다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방송에서 실험에 사용된 제품은 설화수의 프리미엄 한방 안티에이징 라인인 ‘진설 라인’이다. 진설 라인은 진귀한 적송에 극미량 포함된 피부노화 케어 성분인 DAA를 함유, 총체적인 피부 노화 개선을 도와 활력 넘치는 피부를 완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진설 라인’은 50년 이상 된 울진 지역의 금강송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DAA 함량을 2배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라인은 진설수, 진설유액, 진설에센스, 진설크림, 진설마스크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소나무의 가치와 효능에 대해 재발견한 이번 방송은 채널A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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