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주식거래 플랫폼' KSM 등록기업 100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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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1-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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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M 개설 이후 연간 등록기업수 변동 추이.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스타트업 전용 주식거래 플랫폼인 'KRX 스타트업 마켓(KSM)'의 등록기업이 시장 출범 2년여 만에 100개사를 돌파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재 KSM 등록기업은 101개사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 11월 출범 당시(37개사)와 비교하면 약 2.7배로 늘었다. KSM 등록기업 수는 매년 30개사 이상 꾸준히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35개사로 가장 많았다. 이외에 정보기술(IT)(33개사), 서비스(13개사), 바이오(5개사) 순으로 많았다.

KSM 등록 요건은 크리우드펀딩에 성공하거나 금융.정책기관의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 기업 발굴과 추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KSM 등록을 확대하겠다"며 "맞춤형 성장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상장 사다리 체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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