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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상 긍정 신호에 중국 위안화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곽예지 기자입력 : 2019-01-08 11:02수정 : 2019-01-08 11:02
위안화 고시환율, 달러당 6.8402위안…0.17% 가치 상승

[사진=바이두]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가 3거래일 연속 가파른 절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8일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15위안 낮춘 6.840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날 보다 0.17% 상승했다는 뜻이다. 이는 지난 9월 21일 이래 위안화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이다.

이는 전날 열린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이 긍정적인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협상장에 나타났다는 소식은 특히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만큼 중국의 협상 의지가 강하단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

자오칭밍(趙慶明) 중국금융선물거래연구원 수석경제학자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크게 뛰었다"면서 "무역마찰에 따른 하강 압력이 줄면서 7위안 돌파 가능성도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어융젠(鄂永健)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수석금융 연구원도 “외부적 요인으로 위안화 평가 절하 압력이 현저히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8512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2961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8.7463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3.4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