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 기성용,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에 교체…햄스트링 부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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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1-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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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벅지 뒤쪽 근육 손상…부상 정도에 따라 회복 시간 최소 2주

[사진=연합뉴스]


기성용(뉴캐슬)이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후반 10분 황인범과 교체됐다.

이날 기성용은 선발로 출전해 경기장을 누볐지만, 후반 10분 상대와 충돌 없이 경기장에 주저앉았고,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대표팀 관계자는 “기성용의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경기 후 기성용은 가까운 병원으로 이동해 MRI 촬영을 했다.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햄스트링 부상은 운동선수들이 종종 겪는 부상이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예선 1차전에서 박주호(울산 현대)도 햄스트링 파열로 남은 경기를 뛸 수 없었다.

햄스트링은 허벅지 뒤쪽에 있는 전체 근육을 뜻한다. 주로 폭발적인 힘과 빠른 속도를 요구하는 운동경기에서 갑작스러운 출발, 점프, 차기 등의 동작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주로 단거리 달리기나 축구, 마라톤 등의 선수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발생 원인은 몸이 완전히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다리의 유연성 부족 등이다.

햄스트링 손상을 입게 되면 보행 시 통증 때문에 절뚝거리거나, 후상대퇴부, 무릎 뒤의 통증을 느낄 수 있다. 회복에는 부상 정도에 따라 최소 2주 정도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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