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효과? 방탄소년단 인형 제작 소식에 마텔 주가 8%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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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주 기자
입력 2019-01-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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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개월간 32.3% 폭락했다 하루 만에 급등세

  • '바비 인형'으로 유명...올 여름 전 세계 컬렉션 출시

그룹 방탄소년단이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에서 열린 '2018 KBS 가요대축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바비 인형'으로 유명한 미국 완구업체 마텔이 인기 아이돌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의 인형을 제작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공개된 뒤 주가가 하루만에 8% 가까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마텔의 주가는 마지막 거래일 대비 0.80달러(7.68%) 상승한 11.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32.3% 폭락했던 점에 비하면 가파른 상승폭이다.

방탄소년단의 공식 인형 컬렉션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마텔의 주가를 견인한 배경으로 꼽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마텔은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포괄적인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에 출시되는 방탄소년단 공식 인형 컬렉션은 올 여름에 공개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 '아이돌'에 나온 멤버 7명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6월 데뷔한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은 10대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팬덤을 형성하며 주목 받았다. 이후 한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메인 차트 톱 10과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등 연일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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