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현대자동차 GBC 연내 착공… 수도권정비위 통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승훈 기자
입력 2019-01-08 07: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서울시 건축허가 등 남아, 3조7000억 투자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가 올 상반기 첫삽을 뜰 전망이다. 세 차례 보류 끝에 정부의 심의를 최종 통과한데 따른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시가 신청한 GBC 사업이 서면 검토 끝에 전날 수도권정비위원회 본위원회를 통과했다. 이제 서울시 건축허가, 굴토심의 등을 남겨뒀고 4개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17일 발표한 2019년도 경제정책방향에서 기업 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GBC 건립과 관련한 심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틀 뒤인 19일 수도권정비위 실무회의에서 GBC 사업이 조건부 통과된 바 있다.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건설을 추진 중인 GBC는 현대차가 3조7000억원을 투자해 105층 높이 빌딩 1개와 35층 짜리 호텔·오피스텔 1개, 6~9층 규모 컨벤션·공연장 3개 등을 짓는 사업이다. GBC 높이는 국내 최고 빌딩인 123층의 롯데월드타워(555m)보다 14m 높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