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5번째 생일 하루 앞둔 北, 올해도 잠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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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1-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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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제작한 2019년 1월 북한 달력.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생일로 알려진 1월 8일이 평일로 표기돼있다. 2018.12.4[연합뉴스]



1월 8일로 알려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생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2012년 취임한 이후부터 8년 차에 접어든 올해까지 김 위원장의 생일을 공개적으로 축하하는 행사를 열지 않았다.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발간한 올해 달력에는 이날이 평일로 표시돼 있다.

우리정부는 7일까지도 북한 측의 별다른 동향은 없다고 보고 있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북한의 새해 달력에 보면 금년도에도 예년과 똑같이 1월 8일을 특별히 기념한다는 그런 징후는 없다"며 "관련 동향들을 계속 주시해 보겠다"고 답했다.

북한이 여타 지도자들과 달리 김 위원장의 생일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축하하지 않는 것은 그가 아직 비교적 젊은 나이인 30대라는 점이 고려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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