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日 닛산車, 작년 中시장 2.9%↑ 156.4만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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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19-01-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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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엑스트레일(사진=한국닛산 홈페이지)]


일본 완성차 업체 닛산자동차의 중국 법인 닛산투자유한공사가 4일, 작년 한해동안 중국시장에서 전년 대비 2.9% 증가한 156만 3986대의 신차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서도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목표 판매량인 160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승용차 부문 판매대수는 합작사인 둥펑닛산과 둥펑베누시아가 2.8% 증가한 130만 1077대를 기록했으며, 상용차 부문은 합작사인 둥펑자동차주식회사와 정저우닛산자동차가 5.4% 증가한 21만 6969대를 기록했다.

12월 한달간 신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4.4% 감소한 17만 6191대로, 4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승용차 부문인 둥펑닛산과 둥펑베누시아는 7.1% 감소한 14만 6296대, 상용차 부문은 16.7% 증가한 2만 4427대를 판매했다.

12월 차종별 판매대수를 보면, 세단 시르피(軒逸)가 19.6% 증가한 6만 883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엑스트레일(奇駿)이 10.1% 증가한 2만 1290대, 캐시카이(逍客)가 32.5% 증가한 1만 7577대, 무라노(楼蘭)가 47.8% 늘어난 3547대를 기록, 이들 차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세단 티아나(天籟)(1만 1886대)는 디자인 변경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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