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 비만예방?···CJ제일제당, 5000억 시장에 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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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1-0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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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바이오틱스, 실은 유산균, CJ제일제당 ‘살아있는’ 유산균 특화

CJ제일제당 BYO 20억 생유산균[사진=CJ제일제당 제공]



JTBC ‘TV정보쇼 알짜왕’ 방영 이후 프리바이오틱스가 비만 예방과 염증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7일 화제다.

프리바이오틱스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산균을 뜻한다. 장 속 유익균(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것을 지칭한다.

최근 유산균 시장에서는 유산균의 ‘보장균수(1회 분량에서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수)’ 증가가 화두다. 이에 CJ제일제당의 유산균 전문브랜드 ‘BYO(바이오)’에서 유산균의 생명력을 강화한 신제품 ‘BYO 20억 생(生)유산균’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이 자체 개발한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특허 받은 장(腸)유산균 CJLP243에 안전성을 더해했다. 장까지 최대한 많은 유산균이 살아서 도달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CJLP243은 CJ제일제당이 국내기술로 개발된 한식 발효식품 유래 유산균으로, 해외 9개국 특허를 취득하고 SCI급 논문에 등재된 장 유산균이다.

4중 코팅 기술 외에도,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의 장 내 정착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부원료) 성분을 함께 넣는 신바이오틱스(SYN Biotics) 공법에 BYO유산균만의 배합기술을 적용해, 유산균이 장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 유산균의 강한 생명력을 강조하는 ‘생(生) 유산균’ 키워드를 앞세워 지난해 기준 5000억원 이상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유산균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BYO 20억 생(生)유산균’은 위(胃)에서는 강한 생명력으로, 장(腸)에서는 높은 부착력으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최근 유산균 소비 패턴이 ‘보장균수’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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