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안컵] ‘생일 합류’ 이승우, 벤투호 첫 일정부터 소화…필리핀전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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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9-01-0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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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연합뉴스 제공]


극적으로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이승우(베로나)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첫 경기부터 대표팀에 합류한다. 

이승우는 7일 새벽(현지시간) 두바이 국제공항을 통해 아랍에미리트(UAE)에 입성해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 이날 오후 열리는 필리핀과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준비한다.

이승우는 최초 벤투 감독이 발표한 아시안컵 23명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으나, 나상호(광주)가 대회 개막 직전인 6일 우측 무릎 내측인대 염좌 부상을 당하면서 대체 발탁됐다. 공교롭게 이승우의 지각 합류가 결정된 6일은 그의 생일이었다. 

이승우가 새로 합류한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에 결장하는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한 22명의 선수들로 필리핀과 첫 경기를 치른다. 이승우는 장거리 비행 등 컨디션을 고려해 12일 키르기스스탄과의 2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은 16일 중국과 3차전을 앞두고 벤투호에 합류한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필리핀과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12일 새벽 1시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을 갖고, 16일 오후 10시 30분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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