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 큰 변동성 속 소폭 상승..유럽증시는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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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미 기자
입력 2019-01-03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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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지수, 장중 4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가 강보합 마감

[사진=연합뉴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커다란 변동성을 나타낸 끝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08% 상승한 23,346.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3% 오른 2,510.0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6% 상승한 6665.9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가 장중 400포인트 이상 떨어지는 등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미중 통상 갈등 속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의 제조업 지표가 부진하다는 소식에 경제 둔화 우려가 커진 탓이다. 다만 유가가 급등하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커먼웰스파이낸셜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란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시장은 미중 무역전쟁, 경제 둔화, 연준 금리인상 등 불확실한 요인들을 소화하기 위해 애쓰고 있으며 당분간은 과격한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개별주 중에는 페이스북과 아마존이 2~3%대 급등했다. 반면 테슬라는 실적 악화 우려에 7%대 폭락했다. 

대서양 건너 유럽 주요 증시는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은 0.27% 내린 2,993.18에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는 0.20% 오른 10,580.19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09% 오른 6,734.23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87% 떨어진 4,689.39에 거래를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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