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미국 CES 참관’ 추진…4차 산업혁명 역할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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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1-02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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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당 모두 참석은 불투명

문희상 국회의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5개 정당 원내대표들과 회동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의장,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여야 지도부들이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참관하는 계획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독일 베를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세계 3대 가전·IT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CES에서 첫 격돌을 앞두고 있다.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의 이번 동행이 성사된다면, 작년 7월 중순 방미 의원외교 행보 이후 6개월 만의 초당적 행보라는 평가다.

이번 방미는 최첨단 기술의 향연이 펼쳐질 CES를 둘러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국회의 역할을 모색해보자는 취지로 방미 일정이 기획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에도 지난해처럼 여야 5당 원내대표 모두가 함께 미국을 찾을지는 미지수다. 지난달 한국당 원내사령탑에 오른 나경원 원내대표는 당 안팎의 사정상 불참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홍영표 민주당·김성태 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평화당 원내대표와 지금은 고인이 된 노회찬 정의당 당시 원내대표가 미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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