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고려아연 한미약품 SK텔레콤 스튜디오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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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12-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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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주요 증권사는 주간추천종목으로 고려아연과 한미약품, SK텔레콤, 스튜디오드래곤, 락앤락을 제시했다.

SK증권은 고려아연과 한미약품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고려아연은 주요금속 가격 하락이 주가에 부담이었다. 그러나 아연 판매량 확대로 이를 만회하고 있다. 올해 주가가 하락세였지만, 현 시점에서는 충분히 빠진 것으로 평가된다.

한미약품은 브루톤티로신키나제(BTK) 면역억제제 임상중단과 올리타 판매중단 같은 악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다. 중국 베이징법인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과 HDC현대산업개발을 주간추천주로 꼽았다. SK텔레콤은 새해에는 5년 동안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연결 영업이익을 눈에 띄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도급주택 마진 회복으로 물량 공백을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순현금 덕분에 배당금 확대도 기대할 수 있다. 

KB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과 락앤락을 추천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한동안 부진했었다. CJ ENM이 스튜디오드래곤 지분을 팔 것이라는 관측과 넷플릭스 주가 약세가 악재로 작용했다. 그래도 현재 방영하고 있는 '알함브라궁전의 추억' 인기와 새해 실적개선 가능성을 감안하면 낙폭과대주로 볼 수 있다.

락앤락은 구조조정 관련비용을 대부분 재무에 반영했다.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인 점도 긍정적이다. 성장전략도 구체화하고 있어 불확실성 해소를 기대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우리은행과 인터로조를 추천했다. 우리은행은 새해 눈에 띄는 이익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지주사 전환과 잔여지분 매각도 긍정적이고, 배당 매력 또한 큰 편이다.

인터로조는 자체 브랜드 '클라렌'을 보유한 콘택트렌즈 전문기업이다. 국내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돼온 점은 부담스럽다. 하지만 4분기 신제품 출시 효과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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