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게임] 게임빌 MLB·NBA 유명 스포츠 라이선스 보유...글로벌 역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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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12-27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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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3종 라이선스 획득...차기작 NBA NOW 글로벌 농구팬 공략

 


최근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주요 스포츠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게임들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는 국내 게임사 게임빌이 해외 메이저 스포츠 단체의 라이선스를 취득,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역량을 발휘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7일 게임빌에 따르면 2006년 국내 게임사 중 처음으로 미국 법인을 설립하며 일찌감치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년간 누적되어 온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유명 스포츠 리그인 MLB와 NBA 라이선스를 동시에 보유 중이다. 이는 모바일게임사 중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게임빌은 MLB와 2014년부터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MLBAM(Major League Baseball Advanced Media)’, ‘MLBPA(Major League Baseball Players Association)’, ‘MLBPAA(Major League Baseball Players Alumni Association)’ 3종의 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하고 꾸준한 서비스를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게임빌의 차기작 ‘NBA NOW’ 역시 북미 등 글로벌 NBA 팬들을 비롯해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신작이다. NBA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세로형 원터치’ 플레이 방식으로 구현해 이용자 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는 게임빌의 독보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게임빌의 하반기 라인업 중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게임빌의 이름을 알린 ‘게임빌 프로야구’ 신작도 있다. 게임빌 프로야구는 2002년부터 시작해 2013년까지 글로벌 누적 6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모바일 야구 스테디셀러다.

5년 만에 부활하는 게임빌 대표 지식재산권(IP)으로 과거의 감성을 살려 비라이선스 캐주얼 판타지 야구 게임 장르를 다시 장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고유의 게임성을 살리고 ‘나만의 선수’를 확장시켜 ‘나만의 구단’으로 운영할 수 있는 묘미와 함께 진보적인 3D로 제작해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2019년은 장기간에 걸쳐 글로벌 MLB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MLB 퍼펙트 이닝과 더불어 NBA NOW, 게임빌 프로야구 신작까지 다양한 스포츠 라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스포츠게임 명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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