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회장에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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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12-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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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JB금융 회장 내정자[사진=JB금융 제공]


김기홍 JB자산운용 대표가 JB금융지주 신임 회장으로 내정됐다.

JB금융은 19일 오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김기홍 대표를 차기 회장으로 결정했다. 임기는 3년으로 지난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사실상 첫 경영권 승계 절차를 갖게 된다.<관련기사 14면>

김 내정자는 금융지주와 은행 관련 업무 경험이 많은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그가 본격적인 경영 활동에 돌입하면 그동안 은행에 치중돼 있는 JB금융지주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화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JB금융은 앞서 지난달 30일 김한 회장이 3연임 포기 의사를 밝히자 곧바로 임추위를 구성해 차기 회장 선임 과정을 밟아왔다. JB금융은 연말까지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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