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19서 49형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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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12-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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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울트라와이드, 32:9 화면비로 전문가 작업에 탁월…출시 이전 美 금융사 납품 계약 체결

  • 38형 게이밍모니터 '울트라기어'·27형 초고화질 '울트라파인 4K'도 선보일 예정

LG전자가 다음달 'CES2019'에서 공개할 예정인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9'에서 49형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등 혁신적인 모니터 제품들을 선보인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다음달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9에서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전용 'LG 울트라기어', 고해상도 'LG 울트라파인' 등 프리미엄 모니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신제품(49WL9)은 32:9 비율에 49형 크기다. 픽셀이 화면에 촘촘하게 배열된 듀얼 QHD 해상도(5120X1440)를 갖췄다. 화소 숫자만 737만개에 달한다. 27형 QHD 화질(2560X1440) 모니터 두 대를 나란히 붙여놓은 효과를 낸다.

가로로 긴 32:9 화면비는 영상 편집, 음악 작업, 증권거래 등 전문 작업에 탁월하다. 창을 여러 개 띄워놓고 동시에 작업하는 멀티태스킹 환경에도 최적이다.

해당 제품은 고명암비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 10 기능을 지원해, 영상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한 표현을 그대로 재현한다. 색영역 기준인 sRGB를 99% 만족하는 등 색표현력도 뛰어나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금융회사 업무 환경을 참고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넓고 큰 화면을 갖췄을 뿐 아니라,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차트 분석 등 전문가 업무에 용이하도록 제작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제품 출시 이전에 미국 유명 금융사와 납품 계약을 맺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상반기 중 북미지역에 출시하고 향후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다른 신제품인 38형 게이밍모니터 LG 울트라기어(38GL950G)는 1초에 화면 144장을 처리(144㎐)해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게 표현한다. 4K에 준하는 QHD+(3840X1600) 해상도를 갖췄다. 엔비디아의 'G-싱크'를 적용해 화면이 끊기거나 짤리는 현상도 최소화했다. 이를 통해 고화질 게임을 완벽한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다.

색재현률도 뛰어나다. 영화제작시 표준이 되는 DCI-P3를 98% 만족한다. IPS(In-Plane Switching) 패널에 적용한 나노 입자는 잡색을 제거해 원작자 의도대로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27형 LG 울트라파인 4K 모니터(32UL950)도 전시한다. 4K(3840X2160) 해상도를 갖춰 초고화질 사진, 영상 등을 편집하는 데 유용하다. 영상 전송 속도가 1초에 최대 40Gbps에 달하는 썬더볼트3 단자를 적용했다. 4K 화질 영화를 30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최고의 작업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모니터 제품들로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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