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컬푸드' 매출 500억원 달성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세종) 김기완 기자
입력 2018-12-16 06: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최무락 대표 "생산자, 소비자, 주식회사, 시청 모두의 성공으로 평가될 것"

 세종시 싱싱문화관에서 열린 '세종로컬푸드 총매출 500억 달성' 축하 현수막 제막 행사 모습.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 직매장 '싱싱장터'가 운영 3년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2015년 6월 설립된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는 그해 9월 싱싱장터 도담점과 싱싱문화관을, 올해 1월에는 아름동에 2호점을 열었다.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 세종로컬푸드㈜에는 세종시와 지역 농·축협, 생산자 등이 출자했다.

싱싱장터 도담·아름점은 지난 10월 말 올해 목표였던 연 매출 200억원을 조기에 달성했고, 지난 5일에는 개장 3년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시와 세종로컬푸드는 누적 매출 500억원 달성을 기념해 15일 싱싱장터 도담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유공자(생산자 2명, 소비자 2명) 감사패 증정, 모범직원 표창, 제1회 세종시 농업인 대상 시상식 등이 함께 진행됐다.

최무락 로컬푸드 대표는 "싱싱장터 직매장 총 매출 500억원 달성은 생산자, 소비자, 주식회사, 시 모두의 성공으로 평가될 것"이라며 "효율적인 주식회사 운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간에 건강한 먹거리 공동체 운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더 많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