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속도로 17중 추돌 사고 원인 '블랙 아이스' 무엇? 운전자 조금 젖은 것으로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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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2-1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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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스'에 미끌, 도로 벗어난 승용차[사진=연합뉴스 제공]


11일 오전 전남 장흥군 남해고속도로에서 17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원인인 '블랙 아이스(Black Ice)' 현상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남해고속도로 영암 방향 장동2터널 주변에서 차량 17대가 잇따라 추돌하거나 홀로 구조물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t 트럭과 5t 화물차가 최초로 추돌했고, 뒤에 오던 차들이 급하게 멈춰서면서 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블랙 아이스 현상이다.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는 현상을 말한다.

겨울철 도로 위의 암살자라고 불릴 정도로 위험하다. 워낙 얇고 투명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착각해 미리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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