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유통 스타트업 '백패커'와 업무 제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민수 기자
입력 2018-12-11 10: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삼성카드는 핸드메이드 유통 플랫폼 스타트업 '백패커'와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한 CSV(공유가치창출) 경영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협업 Hub'를 구축 중이다. 앞서 인테리어 중개 스타트업 '집닥', 모바일 학습 플랫폼 스타트업 '매스프레소'와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업무 제휴를 맺은 백패커는 수공예 작품과 수제 먹거리를 작가가 직접 등록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디어스'를 2014년 6월 런칭했다.

아이디어스는 전공을 살린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고, 결혼·출산 등의 이유로 경력 단절 고충을 겪는 작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해주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된 서비스다.

작가에게는 작품에 대한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개성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작가들과 상생을 추구하는 백패커의 사업모델을 삼성카드의 CSV 경영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 업무 제휴를 맺었다.

삼성카드는 지난 9월 소상공인·사회적 기업 등의 제품 판매 및 홍보의 장을 제공하는 '홀가분 마켓'을 진행했으며, 홀가분 마켓에 백패커의 아이디어스 플랫폼 입점 작가들을 초대해 작품 전시 및 판매를 지원했다.

향후에도 삼성카드는 홀가분 마켓에서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백패커와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사는 아이디어스 상품 및 서비스 관련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했으며, 향후 아이디어스 입점 작가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백패커와의 업무 제휴를 기념해 아이디어스 할인쿠폰 및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아이디어스에 신규가입 후 삼성카드로 3만원 이상 건 결제 시 1만원 할인쿠폰(1인 1회)을 제공하며, 결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원목 트롤리, 무드등, 반지 등 경품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백패커, 매스프레소, 집닥 등 스타트업과의 제휴뿐 아니라 LINK 비즈파트너를 통한 중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인생락서·아지냥이·키즈곰곰·베이비스토리 등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한 CSV 경영을 진행 중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협업Hub 구축을 추진해 스타트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동반 성장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