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대구 사회복지시설에 '연료전지 설치'…친환경·고효율 신재생에너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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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길 기자
입력 2018-12-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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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선린종합사회복지관 연료전지' 준공

지난 7일 대구 북구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8 온(溫)누리 연료전지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충서성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이승희 대구시 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임창수 경영협력처장, 도병권 대덕복지재단 이사장, 김민준 선린복지재단 이사장).( [사진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대구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연료전지를 설치, 에너지 복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7일 대구광역시 북구 선린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18 온(溫)누리 연료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추출한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을 통해 열과 전기를 발생시키는 시스템으로, 종합효율 82%이상, 이산화탄소 저감효과가 40%에 달하는 고효율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원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창수 가스공사 경영협력처장, 이승희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온누리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2016년부터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 복지 증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연료전지 설치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연료전지 설치 보조금 지원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선린종합사회복지관·대구아동복지센터·성로원 등 총 3곳에 5㎾ 규모의 연료전지를 설치 완료했다.

고효율·친환경 연료전지는 복지시설 운영에 부담이 되는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통한 환경보호에도 매우 효과적이라는 게 가스공사의 설명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료전지 보급 확대를 통한 겨울철 복지시설의 에너지 비용 절약과 지역 취약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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