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2018 한센대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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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2-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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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가 사단법인 한국한센총연합회(회장 이길용)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한센대상’ 시상식 봉사부문에서 한센대상을 수상했다.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한센인 대회’에서 한센인 및 그 가족의 인권과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한 국내외 인사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상을 수상한 것이다.

경인여자대학교 2018 한센대상 수상[사진=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 류화선 총장은 “한센인이 감내해야만 했던 수십 년간의 고통과 슬픔을 잊지 않고, 교육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한센인의 인권과 행복, 편견 해소를 위해 의미 있는 봉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인여자대학교는 한센인들을 위해 대학에서 웨딩을 진행해 왔고, 한센 정착촌 방문 봉사를 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인여자대학교는 경제적 사정 및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사실혼 관계를 지속해온 한센인 가족에게 공식적인 결혼식을 통해, 사회적 안정감, 가족공동체 동질감 구축 등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지속시키는 데 기여하고 이를 통해 한센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사회적 인식제고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6쌍의 웨딩을 진행해왔다.

또한 소록도, 경기도 포천시 장자마을, 에버그린사회복지센터 등 한센인 정착촌에서 한센인에 대한 복지증진, 사회·심리적 재활을 위해 간호·헤어·안마 등 한센인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는데 올 12월 18일에도 40명의 교직원과 학생이 포천시 장자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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