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사건 2차 피해 우려…가해자·피해자 얼굴 노출 영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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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2-0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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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서울 연신내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한 고객이 점원 얼굴에 햄버거를 던지는 영상이 공개된 가해자와 피해자의 2차 피해 우려가 나온다.

당시 현장이 촬영된 영상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곳곳에 유포되면서 당사자들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맥도날드 측에 따르면 연신내 맥도날드 갑질 영상과 관련해 피해 직원이 논란이 더 커지길 원치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 국민청원에 갑질 고객에 대해 처벌을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가라앉질 않고 있다. 여기에 얼굴이 그대로 노출된 영상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17일 일어난 것으로 두 남성이 매장 직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한 남성이 햄버거가 담긴 봉투를 직원 얼굴에 던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후 해당 남성이 직원에게 사과하면서 사건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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