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8 지방투자촉진사업 평가결과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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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2-0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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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도 경북도내 투자유치 시 국비보조금 5% 추가 지원

경상북도는 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열린‘2018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6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개최한 ‘2018 지방투자아카데미’에서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산업통상자원부 안성일 지역경제정책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조혜영 기업지원본부장, 전국 지방투자촉진사업 업무담당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투자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지원되는 지방투자보조금 실무교육에 이어 2019년 지방투자 보조금 정책 개편방향, 지방투자보조금 지원 유공자 포상 및 우수지자체 시상, 기업 유치 시 필요한 산업단지 입지관련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지방투자촉진사업 우수기관 평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수도권 광역지자체를 제외한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8년 당해 연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실적, 신규 고용규모, 수혜기업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경북도를 포함해 충북도, 전북도 등 3개 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과 2019년도 지방투자보조금 지원 대상기업 입지 및 설비투자 보조금 지원 시 투자금액의 65~75% 지원되던 국비보조금 인센티브를 추가로 5%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지방비 매칭 보조금이 절감되는 만큼 지방 세수확보 효과가 발생해 재정 부담을 덜어준다.

경북도는 올해 수도권기업 이전 및 신증설기업 8개 업체에 113억 원의 보조금 지원으로 총 1142억 원의 기업투자를 유도했으며, 지방투자활성화와 224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방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9월 21일 국가의 재정자금 지원기준을 개정, 종전 국비보조금 규모를 6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매칭 되는 지방비도 높아져 대규모 투자 시 최대 15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의 투자유치보조금 신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보조금 인센티브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5월부터 10월말까지 4개권역 200여명의 해피모니터를 대상으로 한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시책에 대한 설명도 병행해 기업인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도는 앞으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덜어주기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기업 상담 시 지방투자보조금 개정사항과 중소기업지원시책에 대한 전 방위적인 홍보로 기업의 신규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기가 어려울 때 일수록 투자유치를 하려면 지방공무원의 전문성 확보가 절실하다”며 “우리 모두 투자유치 전문가가 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원하는 시기에 제공해 기업이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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