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남극세종과학기지 준공 3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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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12-04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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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4일부터 이틀간 남극세종과학기지 준공 30주년을 맞아 '극지과학의 도전 과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 극지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국내외 극지연구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는 4일부터 이틀간 남극세종과학기지 준공 30주년을 맞아 '극지과학의 도전 과제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5월 열린 '남극포럼'에 이어 개최되는 극지행사다. 국내·외 극지연구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극지연구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서울 코리아나호텔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영국 △독일 △중국 △일본의 극지 및 쇄빙연구선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해 각국의 극지연구 방향과 미래 전망, 인프라 활용방안 등에 대해 토론한다.

첫날에는 김예동 전 극지연구소장이 '대한민국 극지연구 30년과 미래 전망'이라는 기조 발표에 나선다. 이어 해외 전문가들의 극지연구 방향 및 쇄빙선 등 연구 인프라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극지연구소 제2쇄빙연구선 건조사업단장인 서원상 박사가 '대한민국 제2쇄빙연구선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주요 선도국가의 쇄빙연구선 도입 추세와 활용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패널 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요 선도국가들의 극지연구 사례를 살펴보고 국가 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제2쇄빙연구선 건조 준비에서도 새로운 연구 분야를 확인하는 등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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