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기가급’광케이블 시스템 구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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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박재천 기자
입력 2018-12-0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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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화질 영상 실시간 모니터링 가능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역 내 통합관제센터 CCTV 영상을 작전 관할부대(육군 제2506부대) 4대대와 공유할 수 있는 기가급 광케이블 시스템으로 구축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8년도 경기도 업무 추진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기가급 광케이블을 활용한 구축 사업으로는 최초다.

이미 구축된 다른 도시의 메가급 전송 속도로는 초고화질의 영상정보를 공유하는데 제한이 될 수 있지만 이번에 구축된 기가급 광케이블은 초고화질 영상을 실시간 모니터링이 하는 게 가능하다.

시는 지난달 29일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간 CCTV 통합관제센터 영상공유 업무 협약식을 갖고,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상호 긴밀히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산시 통합관제센터 내 3천146대의 방범용 CCTV를 군부대에서도 지역안보를 위해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테러가 의심되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용의차량 추적을 위해 차량번호 자동판독기를 활용한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가능해졌다.

아울러 재해, 재난 등 구급 상황 발생으로 군부대가 긴급 출동해야 할 경우 현장 상황을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대응도 가능하게 됐다.

단, 시는 비상사태에 대한 각 기관 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규정하면서, 시민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영상 정보 제공을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훈련 시 군부대가 요청하는 최소한의 기한으로만 한정하기로 했다.

윤화섭 시장은 “시와 군부대, 경찰이 함께 완벽한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시 구현을 한 발 앞당기게 됐다”며 “앞으로도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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